제가 아기 출산준비물 리스트 짜면서 제일 고민했던 부분이 날씨였거든요.
8,9월에 태어나는 아기라 날씨가 많이 더울까? 산후조리원 끝나면 쌀쌀할까?
날씨와 관련된 출산준비물 위주로 소개할게요.
<아기 옷>
1. 배냇저고리
병원 약 1주+조리원 2주하고 집으로 오면 거의 늦여름 가을입니다.
배냇저고리는 집에 와서 약 한 달입힙니다.
지금 가면 가을 신상이 나와있을 듯한데
얇은 긴팔 2~4벌 추천합니다.
여름꺼처럼 얇은 것도 좋습니다. 아기들은 열이 많고 그 위에 속싸개나 스와들업 입히니까요.
그리고 병원이나 조리원 등 어디선가 처치곤란 배냇저고리가 들어오니까 많이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2. 내복, 내의, 바디수트
8월 9월 아기들은 주로 가을 내복 선물이 많이 들어와요. (주로 75, 80사이즈)
배냇저고리를 졸업하면 가을이기 때문에 내복+스와들업 혹은 바디수트+스와들업 조합으로 입혀요.
아기가 추울까봐 보일러+스와들업+내복=땀띠 또는 태열!!!
그러므로 바디수트 얇은 긴팔 1~2개, 7부내복 1~2벌, 반팔수트 2벌정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내복은 일단 선물들어오는 거봐서 결정하셔도 되니 일단 사지 마세요.
3. 손싸개, 발싸개, 양말
1)손싸개 : 어디선가 사은품 들어오는거 받아놓으시고 아니면 아주 저렴하게 2개 구입하세요.
2)발싸개 : 필요없음. 양말도 어디선가 들어오면 땡큐
4. 우주복
삼중지 우주복은 가을, 봄에 잘 입히니 하나 구입해도 좋아요.
털패딩 우주복은 겨울에 아기 크는거봐서 80,90사이즈나 12M사이즈 중고구매하세요.
5. 모자
딸꾹질할 때 집에서 몇 번 썼는데 이것도 지인이 내복과 함께 선물로 주셨어요. 내 돈 주긴 아깝고 딱 1개면 됩니다.
<침구>
1. 겉싸개
병원에 물어봐서 안주면 중고로 하나 사세요. 조리원이나 집에 갈때 신생아 접종 딱 3번 썼어요.(아깝...)
여름 겉싸개여도 좀 폭신한게 마음이 놓여요. 너무 한겨울꺼만 아니면 됩니다.
2. 속싸개
1)기본 속싸개 : 나중에는 아기가 잘 풀어서 자주 쓰지 못했어요.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주면 그거 쓰세요.
2)스와들업 : 스와들업 뱀부라이트처럼 얇은 거 2~3개. 사이즈는 S추천합니다. 상태 좋은 중고사도 되는데 나중에는 손 부분을 빨아서 누구 주지도 못하겠더라구요.
3)스와들미 : 초반에는 스와들업보다 좋았어요. 스와들미는 중고를 추천! 스와들업 스와들미 1개 구해보시고 엄마취향에 따라 추가 구입하세요.
3. 이불 & 블랭킷
밑에 까는 이불은 면으로 된 아무거나 빨래대비 2장 사세요. 나중에도 쓸까싶어 퀸사이즈 사서 접었어요.
덮는 이불은 필요없고 얇은 블랭킷 담요로 해결하세요.
블랭킷은 어차피 여름, 간절기, 겨울꺼 다 있어야 되더라고요. 여기저기 쓸 일이 많아서요~
4. 베개
베개 안 쓰는 것이 목 가누는 연습하기 좋다고 들어서 손수건 깔아줬어요.
그리고 아기 더워요...
끝!!! 순산하시고 덥겠지만 몸조리 꼭 잘하세요!!!
궁금하신 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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