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샘플 받기/남은 분유 활용 이유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 분유샘플 받는 방법과 남은 분유 활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기마다 맞는 분유가 다르고 막상 먹여봤는데 아기랑 잘 안 맞았던 경험 있으시죠? 분유는 자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신중하게 되는데요.

저도 슬슬 단유 생각이 들어서 분유 적응을 시키려고 어떤 분유를 먹여볼까 고민이 되어 한 캔을 주문해보자니 너무 많이 남겠더라구요.

 

그런데 분유회사에서 분유 홍보차 분유샘플을 준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회사가 샘플을 주는 건 아니지만 어느 회사 분유를 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혼합수유할 때 먹여본 분유가 몇 가지 생각이 났습니다.

 

먹여본 분유는...

- 일동후디스 산양분유 : 잘 먹었는데 비쌈.

- 매일유업 명작 : 스틱, 소캔(400g), 액상분유 모두 출시되어 외출시 먹던 게 편할 거 같아 주문했는데 이것도 좋았으나 살짝 소화가 더딘 느낌

- 매일유업 궁 : 스틱, 소캔이 출시됨. 명작보다 비쌈. 아기가 잘 먹음.

 

(정말 조금씩만 먹여봐서 정확한 후기는 아닙니다)

 

 

그나마 익숙한 매일유업에서 샘플을 받았습니다.

 

 

 

●매일유업 샘플 받는 방법

 

1. 매일아이 홈페이지 가입 및 아기 정보 입력

 

2. 매일유업 전화걸어 샘플신청하기 1588-1539

 

3. 상담원이 보내준 문자 링크 접속

 

4. 제품 선택, 주소 입력 후 신청완료

 

 

 

 

앱솔루트 센서티브 1or2단계 스틱 1팩(20개입) : 임신9개월~생후 6개월

앱솔루트 명작 3단계(6-12개월용) 스틱 1팩(20개입) : 생후 4~12개월

앱솔루트 궁 3단계(6-12개월용) 스틱 1팩(20개입) : 생후 4~12개월

 

위 세 가지 중 택 1입니다. 아기당 한 번만 신청가능합니다.

배송정보를 잘못 입력할 경우 재배송이 안된다니 꼭꼭 확인하세요~!!!

 

 

 

분유캔은 개봉하면 3주 이내로 먹어야하는데 스틱으로 보내주시니 더 좋더라구요.

 

며칠 뒤에 이렇게 분유샘플을 받아보았습니다.

 

 

 

 

 

 

분유샘플을 받은 기념으로 분유를 활용한 이유식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분유대신 모유로 해도 되지만 모유부족인 경우, 분유가 남아서 버리기 아까운 경우, 분유를 잘 안먹는 경우에 이렇게 이유식으로 분유를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1. 분유빵

 

많이들 아시겠지만 분유로 간단하게 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분유 1스틱(14g), 물 40mL, 찐 단호박 조각, 달걀 노른자 1개를 넣고 섞은 후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립니다.

 

물 40mL로 해보니 좀 촉촉한게 빵같지는 않고 달걀찜 느낌이 많이 나서 물을 20mL 정도로 줄이는게 좋겠습니다.

단호박은 선택사항입니다.

 

 

 

2. 감자 브로콜리 스프

 

재료 : 감자 반 개, 분유 1스틱(14g), 물 100mL, 브로콜리 15g, 양파 15g, 새송이버섯 15g, 닭고기 15g

 

 

1) 감자를 찐 후 으깬다.

2) 브로콜리, 양파, 새송이버섯, 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익힌다.

3) 2번 물을 따라 버리고 냄비에 모든 재료를 넣어 끓인다.

4) 끓으면 중불로 줄여 스프농도로 졸인다.

 

 

 

 

 

자매품) 여기에 밥과 치즈를 조금 넣으면 리조또가 됩니다.

 

식사 대용 특식으로 한거라 여러 채소와 닭고기를 넣었는데 감자와 채소 한두 가지만 간단히 넣고 간식으로 해도 됩니다.

 

 

분유빵과 감자브로콜리스프로 한 끼 식사 끝. 매일 밥이 지겨워서 아메리칸스타일(?)로 차렸습니다.

 

 

 

 

 

3. 단호박라떼

 

재료 : 단호박 1/6개, 분유물(1스틱 14g과 물 100mL) 60mL

 

찐 단호박과 분유물을 믹서기에 간다.

 

자매품) 고구마라떼, 대추라떼, 밤라떼 등

 

 

 

 

 

 

 

4. 단호박타락죽

 

재료(3회분) : 찐 단호박 60g, 브로콜리 40g, 소고기 40g, 양파 40g, 밥 180g, 물 100mL, 분유물(1스틱+물100mL) 100mL

 

 

1) 소고기 핏물을 빼고 물을 끓여 소고기를 익힌다.

2) 1번에 브로콜리, 양파를 넣고 익힌다.

3) 밥을 넣고 섞다가 단호박을 넣어 으깬다.

4) 분유물을 넣어 농도를 걸쭉하게 맞춘다.

 

 

 

 

눈대중으로 한 거라 계량이 다를 수 있지만 집에 남은 분유가 있다면 이렇게 이유식에 넣어 특식을 해주세요!

 

입자를 조금 작게 하면 중기이유식으로도 충분할 거 같아요.

돌 전 아기들은 생우유를 못 먹으니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로 우유 대신 분유로 대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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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육아하는 엄마아빠들 모두 화이팅하세요!!